경기도에 있는 한 테마 동물원입니다.
여기 동물원은 얌전한 애들은 방생하듯 풀어놓고 키우더군요.
밑에 거북이님은 완전 풀어놓은건 아니고 낮은 울타리로 막아놓은 곳에서 촬영 했습니다.
거북이 주둥이 악력이 쎄다는걸 알고 있어서 괜히 무서워서 만져보지도 못했다는 ㅡㅡ;;;
표지판에 나와있죠. "울타리로 들어오면 동물다친다"
근데 동물이 나오네요.
여기 동물들은 별다른 사료가 필요없을듯해요. 중간중간마다 동물들에게 줄 간식거리를 팔아서 동물들에게 주게 해놨어요.
혹시 간식 주다가 손 물릴까봐 꼬챙이에 꽂아서 파네요.
원숭이 중에 새끼를 키우는 어미원숭이가 있어서 먹이를 줘봅니다.
아무래도 가까이가면 머리나 옷을 잡아당길 수도 있기때문에 울타리를 멀리 설치해놨어요.
꼬챙이 없었으면 먹이 못줬을 듯.. ㅋ
얘는 순해서 그런지 우리 밖으로 몸통 반은 나오는 듯..
워낙 사람들이 많이 주는지 들고 오면 달라고 아우성거려요.
얘는 토끼 닮았는데, 앞니가 많이 발달해있어서 물릴 위험성이 좀 있답니다.
그래서그런지 위아래 다 조그마한 구멍만 나오게 되어있어서 그 사이로 간식 주느라고
쭉쭉 밀다가 꼬챙이로 찌를뻔 했네요.
근데 차마 손으로 저거 밀어넣었다가 물릴까봐 차마 못했네요.
당나위야 뭐 ~ 웃으며..
양이 제일 순해.
얘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당나귀인데 어른들도 타서 기념사진찍더군요.
무거운 어른들 태우고 관절 안꺽이는게 신기할 따름...
순진한테 크기가 있으니 마냥 긴장감을 풀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다른 동물원보다 동물들과 접촉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근데 주말에는 워낙 찾는 사람들이 많으서 주차만 1시간 걸릴 수 있습니다.
어디든 좋은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참고 해서 움직이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