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것들 중에 유예할부 라는 할부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 보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으로 차를 탈 수 있다는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보게됩니다.
적은 금액으로 유혹해서 계약을 할때 유예할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살살 간단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자 벤츠를 타고 싶은데, 길가다 이렇게 사진처럼 보이면 혹~하죠.
근데, 당장 자금이 여유가 없는데 어디서보니 월 할부 가격이 말도 안되는
싼 가격으로 차를 가져갈 수가 있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시겠어요.
바로 이렇게 유예할부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근데 정말 위험한것이 바로 이 유예할부라는 것입니다.
만약 5,000만원 짜리 차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30%(1,500만원)만 내고 20%(1,000만원)를
36개월 할부로냅니다. 그럼 약 7%로 할부이자로 낸다고치면
그럼 약 30만원씩만 내면 됩니다.
이거 가능하죠, 초기 1,500만원만 있고 월 30만원만 내면 수입차 문제없죠.
근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36개월이 지나면 나머지 금액 50%(2,500만원)을
일시불로 상환해야하는 겁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죠. 바로 여기서부터 유예할부의 단점입니다.
그럼 일시불로 낼 수 있는 상황이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못내는 상황이면 그때부터 할부사의 조건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할부사에 연장신청을하면 군말안하고 36개월 더 연장을 해줍니다.
원래 초기 계약사항으로 연장해주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근데...
연장이 되면 이자가 두자리수%로 나옵니다.
처음 할부이자보다 2배 이상높아져서 계약서가 나옵니다.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돈을 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신용불량이 되시겠습니까?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겁니다.
이제 어느정도 설명이 되셨는지요.
절대 상식적으로 다른곳보다 싸게 차를 갖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하든 저렇게하든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차를 고르는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