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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서의 벗꽃축제.
유명한 벗꽃지역도 그렇겠지만, 여의도의 벗꽃축제 현장도 만만치 않은 인파가 몰립니다.
좁은 길탓에, 사람들이 어깨 부딪혀가며 좌우로 줄지어 지나가게되죠.
거기다가 상인들까지 나와있으니, 축제가 편한 축제가 아닌 시달리는 축제라는...
하지만...
벗꽃보면 거기까지 가면 힘들었던(?) 그러한거 다 잊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벗꽃 날리리는데 ...
정말 눈오듯 날리는 벗꽃잎이 멋있기도하지만, 다 떨어지면 이런 광경 못본다는 걱정이 앞서는 그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길래 가지에 걸어놔봤습니다 ^^;
남자분들이라면 아실 듯... 나무에 매미 ㅋㅋ
사진으로는 도저희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이느낌을 뭐라해야할지... 눈부심?
우리 아이가 저렇게 밝은 얼굴이었나...싶네요.
이렇게 도심에서 멀리 안나가고 벗꽃을 만나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샤악~~
풀리는듯.. ^^
가끔은 쉬었다 가는것도 마음을 충전하는 한 방법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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